‘클린 아키텍처’ 기술 서적에 대해 학습했던 내용을 정리하기 위한 목적의 TIL 포스팅입니다.🙆♂️
- 지난 수십년간 시스템 아키텍처와 관련된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봐왔다.
- 육각형 아키텍처(Hexagonal Architecture): 포트와 어댑터라고도 알려졌으며, 앨리스터 코오번이 개발했다.
- DCI(Data, Context and Interaction)
- BCE(Boundary-Control-Entity)
- 모두 세부적인 면에선 다소 차이가 있더라도 그 내용은 상당히 비슷하다.
- 이들의 목표는 모두 같은데, 바로 관심사의 분리(separation of concerns)다.
- 이들은 모두 소프트웨어를 계층으로 분리함으로써 관심사의 분리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 각 아키텍처는 최소한의 업무 규칙을 위한 계층 하나와, 사용자와 시스템 인터페이스를 위한 또 다른 계층 하나를 반드시 포함한다.
- 이들 아키텍처는 모두 시스템이 다음과 같은 특징을 지니도록 만든다.
프레임워크 독립성
- 아키텍처는 프레임워크의 존재 여부에 의존하지 않는다.
- 이를 통해 이러한 프레임워크를 도구로 사용할 수 있으며, 프레임워크가 지닌 제약사항안으로 시스템을 욱여 넣도록 강제하지 않는다.
테스트 용이성
- 업무 규칙은 UI, DB, 웹서버 또는 여타 외부 요소 없이도 테스트 가능해야 한다.
UI 독립성
- 시스템 나머지 부분을 변경하지 않고도 UI를 쉽게 변경할 수 있어야 한다.
- 예를 들어, 업무 규칙을 변경하지 않은채 웹 UI를 콘솔 UI로 대체할 수 있어야 한다.
데이터베이스 독립성
- 오라클이나 MSSQL 서버를 몽고DB, 빅테이블, 카우치DB 등으로 교체할 수 있어야 한다.
- 업무 규칙은 DB 에 결합되지 않는다.
모든 외부 에이전시에 대한 독립성
실제로 업무 규칙은 외부 세계와의 인터페이스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
아래 이미지(그림 22.1)의 다이어그램은 이들 아키텍처를 저부 실행 가능한 하나의 아이디어로 통합하려는 시도다.
의존성 규칙
- 그림22.1에서 각각의 동심원은 소프트웨어에서 서로 다른 영역을 표현한다.
- 보통 안으로 들어갈수록 고수준의 소프트웨어가 된다.
- 바깥쪽 원은 메커니즘이고, 안쪽 원은 정책이다.
- 이러한 아키텍처가 동작하도록 하는 가장 중요한 규칙은
의존성 규칙(Dependency Rule)
이다.
소스 코드 의존성은 반드시 안쪽으로, 고수준의 정책을 향해야 한다.
- 내부 원에 속한 요소는 외부 원에 속한 어떤 것도 알지 못한다.
- 특히 내부 원에 속한 코드는 외부 원에 선언된 어떤 것에 대해서도 그 이름을 언급해선 절대 안된다.
- 여기엔 함수, 클래스, 변수, 그리고 소프트웨어 엔티티로 명명되는 모든 것이 포함된다.
- 같은 이유로, 외부 원에 선언된 데이터 형식도 내부 원에서 절대로 사용해선 안된다.
- 특히, 그 데이터 형식이 외부 원에 있는 프레임워크가 생성한 것이라면 더더욱 안된다.
엔티티
- 엔티티는 전사적인 핵심 업무 규칙을 캡슐화한다.
- 엔티티는 메서드를 가지는 객체이거나 일련의 데이터 구조와 함수의 집합일 수도 있다.
- 기업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엔티티를 재사용할 수만 있다면, 그 형태는 그다지 중요치 않다.
- 전사적이지 않은 단순한 단일 애플리케이션을 작성하고 있다면 엔티티는 해당 애플리케이션의 업무 객체가 된다.
- 이 경우 엔티티는 가장 일반적이며 고수준인 규칙을 캡슐화한다.
- 외부 무언가가 변경되더라도 엔티티가 변경될 가능성은 지극히 낮다.
- 예를 들어 페이지 네비게이션이나 보안 관련 변경사항이 발생하더라도 업무 객체가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다.
- 운영 관점에서 특정 애플리케이션에 무언가 변경이 필요하더라도 엔티티 계층에는 절대 영향주어선 안된다.
유스케이스
- 유스케이스 계층은 애플리케이션에 특화된 업무 규칙을 포함한다. 그리고 시스템의 모든 유스케이스를 캡슐화하고 구현한다.
- 유스케이스는 엔티티로 들어오고 나가는 데이터 흐름을 조정하며, 엔티티가 자신의 핵심 업무 규칙을 사용해서 유스케이스의 목적을 달성하도록 이끈다.
- 이 계층에서 발생한 변경이 엔티티에 영향을 줘선 안된다.
- 또한 DB, UI 또는 여타 공통 프레임워크와 같은 외부 요소에서 발생한 변경이 이 계층에 영향을 줘서도 안된다.
- 유스케이스 계층은 이러한 관심사들로부터 격리되어 있다.
- 하지만 운영 관점에서 애플리케이션이 변경된다면 유스케이스가 영향을 받으며, 따라서 이 계층의 소프트웨어에도 영향을 줄 것이다.
- 유스케이스의 세부사항이 변하면 이 계층의 코드 일부는 분명 영향을 받을 것이다.
인터페이스 어댑터
- 일련의 어댑터들로 구성된다.
- 어댑터는 데이터를 유스케이스와 엔티티에게 가장 편리한 형식에서 DB나 웹과 같은 외부 에이전시에게 가장 편리한 형식으로 변환된다.
- 예를 들어, 이 계층은 GUI의 MVC 아키텍처를 모두 포괄한다.
- 프레젠터(Presenter), 뷰(View), 컨트롤러(Controller)는 모두 인터페이스 어댑터 계층에 속한다.
- 모델은 그저 데이터 구조 정도이며, 컨트롤러에서 유스케이스로 전달되고, 다시 유스케이스에서 프레젠터와 뷰로 되돌아간다.
- 마찬가지로 이 계층은 데이터를 엔티티와 유스케이스에게 가장 편리한 형식에서 영속성용으로 사용 중인 임의 프레임워크(즉, 데이터베이스)가 이용하기에 가장 편리한 형식으로 변환한다.
- 이 원 안에 속한 어떤 코드도 데이터베이스에 대해 조금도 알아선 안된다.
- 예컨대 SQL 기반의 DB 를 사용한다면 모든 SQL 은 이 계층을 벗어나선 안된다.
특히 이 계층에서도 DB를 담당하는 부분으로 제한되어야 한다.
- 또한 이 계층에선 데이터를 외부 서비스와 같은 외부적인 형식에서 유스케이스나 엔티티에서 사용되는 내부적인 형식으로 변환하는 또 다른 어댑터가 필요하다.
프레임워크와 드라이버
- 그림22.1에서 가장 바깥쪽 계층은 일반적으로 DB나 웹 프레임워크 같은 프레임워크나 도구들로 구성된다.
- 일반적으로 이 계층에선 안쪽 원과 통신하기 위한 접합 코드 외에는 특별히 더 작성해야할 코드가 그다지 많지 않다.
- 프레임워크와 드라이버 계층은 모든 세부사항이 위치하는 곳이다.
- 웹과 DB는 세부사항이며 모두 외부에 위치시켜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그리고 가장 선택사항으로 열어둬야될 부분이다.
원은 네 개여야만 하나?
- 그림22.1에서 표시한 원들은 그저 갠며을 설명하기 위한 하나의 예시일 뿐이며, 네 개보다 더 많은 원이 필요할 수도 있다.
- 원이 네 개여야만하는 규칙은 없지만 어떤 경우에도 의존성 규칙은 적용된다.
- 소스 코드 의존성은 항상 안쪽을 향한다.
- 안쪽으로 이동할수록 추상화와 정책의 수준은 높아진다.
- 가장 바깥쪽 원은 저수준의 구체적인 세부사항으로 구성된다.
- 그리고 안쪽으로 이동할수록 소프트웨어는 점점 추상화되고 더 높은 수준의 정책들을 캡슐화한다.
- 따라서 가장 안쪽 원은 가장 범용적이며 높은 수준을 가진다.
경계 횡단하기
- 그림22.1의 우측 하단 다이어그램에 원의 경계를 횡단하는 방법을 보여주는 예시가 있다.
- 이 예시에선 컨트롤러와 프레젠터가 다음 계층에 속한 유스케이스와 통신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 우선 제어흐름에 주목해보자. 컨트롤러에서 시작해서, 유스케이스를 지난 후, 프레젠터에서 실행되면서 마무리된다.
- 소스 코드 의존성은 유스케이스를 향해 안쪽을 가리킨다.
- 이처럼 제어흐름과 의존성의 방향이 명백히 반여야 하는 경우, 대체로 의존성 역전 원칙(DIP)를 사용하여 해결한다.
예를 들어 자바 같은 언어에선 인터페이스와 상속 관계를 적절히 배치함으로써, 제어흐름이 경계를 가로지르는 바로 그 지점에서 소스 코드 의존성을 제어흐름과는 반대가 되게 만들 수 있다.
- 예를 들어 유스케이스에서 프레젠터를 호출해야 한다고 가정해보자.
- 이때 직접 호출하면 의존성 규칙(내부 원에서 외부 원에 있는 어떤 이름도 언급해선 안된다)을 위배하기 때문에 안된다.
따라서 우리는 유스케이스가 내부 원의 인터페이스(그림 22.1의 ‘유스케이스 출력 포트’)를 호출하도록 하고, 외부 원의 프레젠터가 그 인터페이스를 구현하도록 만든다.
- 아키텍처 경계를 횡단할때 언제라도 동일한 기법을 사용할 수 있다.
- 우리는 동적 다형성을 이용하여 소스 코드 의존성을 제어흐름과는 반대로 만들 수 있고, 이를 통해 제어흐름이 어느 방향으로 흐르더라도 의존성 규칙을 준수할 수 있다.
경계를 횡단하는 데이터는 어떤 모습인가
- 경계를 가로지르는 데이터는 흔히 간단한 데이터 구조로 기본적인 구조체나 간단한 데이터 전송 객체(data transfer object)등 원하는 대로 고를 수 있다.
- 또는 함수를 호출할 때 간단한 인자를 사용해서 데이터로 전달할 수도 있다.
- 그게 아니라며 데이터를 해시맵으로 묶거나 객체로 구성할 수도 있다.
- 중요한점은 격리되어 있는 간단한 데이터 구조가 경계를 가로질러 전달된다는 사실이다.
- 꾀를 부려서 엔티티 객체나 데이터베이스의 행(row)을 전달하는 일은 원치 않는다.
우리는 데이터 구조가 어떤 의존성을 가져 의존성 규칙을 위배하게 되는일은 바라지 않는다.
- 예를 들어 데이터를 행(row)구조 포맷으로 응답 받아서 내부에 전달 할 경우 내부 원에서는 외부 원 DB의 무언가를 알아야 하기 때문에 의존성 규칙이 위배될 수 있기 때문이다.
- 따라서 경계를 가로질러 데이터를 전달할 때, 데이터는 항상 내부 원에서 사용하기에 가장 편리한 형태를 가져야만 한다.
전형적인 시나리오
- 위 이미지(그림 22.2)의 다이어그램은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는 웹 기반 자바 시스템의 전형적인 시나리오이며 상세 설명은 여기를 참고하자.
- 주목할 점은 의존성 방향이다. 모든 의존성은 경계선을 안쪽으로 가로지르며, 따라서 의존성 규칙을 준수한다.
결론
- 이상의 간단한 규칙들을 준수하는 일은 어렵지 않으며, 향후에 겪을 수많은 고통거리를 덜어줄 것이다.
- 소트프웨어를 계층으로 분리하고 의존성 규칙을 준수한다면 본질적으로 테스트하기 쉬운 시스템을 만들게 될 것이며, 그에 따른 이점을 누릴 수 있다.
- 데이터베이스나 웹 프레임워크와 같은 시스템의 외부 요소가 구식이 되더라도, 이들 요소를 야단스럽지 않게 교체할 수 있다.